여행가게되면 생각외로 작은 부분에서 고민거리가 생기는데요^^

특히나 문화가 다른 부분은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 감이 안잡혀 막막하기도 합니다.

팁문화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인것 같아요.

 

팁은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생각되지만 암묵적으로 예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 요금에 서비스챠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팁 문화권이라고 해도 현지인들은 팁을 안내는 분위기기도 하구요~

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내고 와서 후회하는 경우도, 얼마가 적당한지 몰라 너무 많이 내고와서 후회하기도 하죠 ^^

 

이렇게 말하면 도대체 내란 소린지, 내지 말라는 건지, 얼마를 내야하는건지  더 머리아프로 복잡하죠 ^^

그래서 대략적인 후기와 의견을 종합하여 팁 적정 가격을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의>

※팁은 그야말로 팁이라 마음의 표시로 더 많이 주어도, 더 적게 주어도 상관 없습니다.

※팁은 보통 잔돈(동전), 20밧, 1달러,  50밧, 100밧 화폐단위로 줍니다^^

 

 

 

 

▶호텔

-호텔에서는 객실 요금에 이미 서비스 챠지가 포함되어 있지만  벨보이, 룸메이드에게는 주는것이 좋다

-벨보이 : 짐을 들어주었을 경우 20밧

-룸메이드 : 1박에 베개 밑에 20밧 /  1달러  (2인 기준 / 3인 이상인 경우 50밧, 객실크기가 넓거나 인원이 많은 경우 100밧)

 

 

▶레스토랑

-고급레스토랑(계산서에 서비스챠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 내지 않아도 되지만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거나 음식이 아주 맛있었으면 성의 표시를 해도 무방.

-레스토랑(계산서에 서비스 챠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 : 전체음식 가격의 5% 정도.  잔돈과 함께 두고가는 것이 좋다. (50, 100 정도 금액을 딱 %로 맞출 필요는 없다. )

-일반 식당 : 잔돈 혹은 20밧 정도

-바 : 잔돈으로 주는 동전은 안받는 것이 좋다.

 

 

▶마사지

-1시간, 1인당 50바트가 적당. (2시간 100밧, 3시간 150~200밧)

-고급스파 (1500바트 이상) 1인 200밧 정도.

 

※마사지사의 주 수입원은 팁이기 때문에 왠만한 경우 주는것이 좋습니다.

  마사지가 정말 시원했다면 더 성의를 표시한는 것이 주는 사람 기분도 좋을 듯 ^^

 

 

▶투어

-섬투어시 대부분 투어 끝날때쯤 팁박스를 안내합니다. 이때 인당 50바트~ 정도가 무난

(2명인경우 100, 5명인경우 200정도. 물론 서비스 만족도에따라 더드려도 됩니다)

-팁박스와는 별개로 씨카누(카누당 100밧)는 내릴때 사공에게 직접 주면 된다.

 

 
▶차량

-시티투어시 5시간 미만, 공항 픽업/샌딩의 경우 50~100바트 정도

-7시간 이상시에는 200바트 주시면 아주 고마워 하십니다.

 

 

 

 

이상 팁 관련 가이드라인이었어요~

딱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라 각 상황에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잔돈이 없거나 미처 준비를 못했거나, 몰랐거나 하는 경우에도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마움과 마음을 인사와 미소로 표현할 수도 있구요 ^^

팁이 의무는 아니지만 나를 위해 봉사해주는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여행하는 동안에도, 끝나고 난 뒤에도 마음이 뿌듯하고 즐거우실 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푸켓여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