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마지막날 시티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첫날은 라차섬 투어 둘째날은 팡아만 시카누투어 셋째날은 리조트에서 놀고 마지막날 시티투어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다 크린푸켓에서 예약한거였는데 다 만족했어요ㅠㅠ
시티투어 8시간으로 했었는데 8시간 딱 좋았어요.
일정은 까론비치에서 출발해서 프롬텝-쏨짓국수-코끼리트래킹-왓찰롱사원-올드타운-오리엔타라 웰니스마사지 였어요.
이동시간이 꽤 많이 걸리니 일정짜실때 참고하시고 저의 일정은 꽤 빡빡한 일정이었답니다ㅎㅎ 하지만 저는 다보고 온기분이라서 만족했어요ㅎㅎ
시티투어 자체가 차량이랑 기사님을 하루종일 진짜 개인기사처럼 빌리는 거잖아요
제가 원하는 곳으로 딱딱 이동해주시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수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진짜 푸켓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마지막날 진짜 추천드리고 마지막날 아니더라도 꼭 즐기셨으면 하는 상품이에요


음 일단 기사님은 그냥 그랬어요
운전은 진짜 엄청 안전운전해주셔서 좋았어요. 살짝 시간이 저희가 별로없다보니 답답한 면은 있었지만 운전은 정말 안전하게 잘 해주셨네요
그리고 차량도 되게 깔끔했어요 푸켓에서 탔던 벤중에 가장 좋아보였어요
이런면은 되게좋았어요!
그런데 좀 무뚝뚝하셔요 그리고 처음부터 껌을 씹으시면서 살짝 불량...??하신 태도였어요
그래도 운전은 잘해주시니까 괜찮지 뭐 하고 잘 타고 다녔어요
음 그런데 문제는 올드타운에서 있었어요
안그래도 시간이 없어서 엄청 빠듯해가지고 시간을 딱딱 지켜서 만나는 장소에 돌아왔거든요
진짜 단 1분도 늦지않고 정시에 돌아오거나 저희가 먼저 왔어요

올드타운에서 주차때문에 시간을 많이 날려서 더 보고싶었는데 정시에 딱 돌아왔어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분명히 주유소에서 만나기로 했었거든요
그런데 주유소에 차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유소 옆 주차장이 작게있길래 거기도 돌아봤는데 없었어요
급해진 마음에 아까 봤던 자리없던 주차장도 혹시몰라 가봤는데 차가 없더라구요..
5분이란 시간이 짧지만.. ㅠㅠ 아무것도 모르고 짐도 차에있던 저희에겐 엄청 길었어요
제가 엄청 걱정이 많아서 바로 크린푸켓에 카카오톡을 넣었는데 다행히 5분6분정도가 지나서 다시 주유소에 가보니까 차가 이제서야 들어오더군요
귀찮게 해드린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이런 사정이 있었답니다...

여튼 그 기사님도 늦은게 미안했는지 안그래도 말이 없으셨는데 더더욱 아무말도 안하셨네요
이후 오리엔타라 마사지를 받았어요 진짜 좋았어요 돌아와서 차에 탔는데
출발을 안하고 갑자기 나가시더라고요..?
그래서 뭐지..했는데 볼일을 보고오신건지 한 3분정도있다가 다시 오더라고요
시간이 안그래도 없어서 ㅠㅠ 걱정됐는데 탔더니 볼일보러다녀오고 좀 어이없더라고요

그냥 저의 사견으로는.. 1시간동안 마사지였는데 그때 기사님이 하실걸 다 하시고 먼저 와계셔서 저희가오면 바로 출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런 태도를 보이셔서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아쉬웠어요..
그래도 차량상태가 좋고, 기사님의 운전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어요.

아참 기사님은 이렇구요
시티투어는 진짜 강추에요 !!!!!!! 마지막날에 딱 공항까지 가는걸로 하셔서 즐기시면 최고일 상품이에요
처음에 갔던 프롬텝 뷰포인트.
마지막날 아침부터 비가오면서 날씨가 엄청 안좋았어요 그래서 뷰포인트를 가야하나 고민했어요 은근 이동시간이 많이걸렸거든요
그런데 진짜 뷰포인트 엄청예뻤어요ㅠㅠㅠ 날씨가 좋았다면 더 얼마나좋았을까싶을 정도였어요 진짜! 엄청 예뻤어요
바다가 쫙 펼쳐져 보이는데 진짜 확 트이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정말 좋았어요
최고!!

담으로 쏨짓국수 먹었어요
저희가 카드가 무슨 문제가있었는지 atm에서 인출이 안됐었어요...
해외에서 쓰려고 카드까지 바꿔가고 돈도 몇십만원 다른카드에 넣어갔는데 모두 먹통이었네요
그래서 현금말고 카드되냐고 여쭤본거였어요ㅠㅠ힝
그런데 카드가 안되었어요 현금만 받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가지말까 고민했는데
남은 200바트를 탈탈 털어서 먹길 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 맛있어요 푸켓에서먹었던거 중에 저는 제일 맛있었네요 대박 맛집
한국분들이 많이오시는지 간판도 쏨짓이라고 한국말로 적혀있더라구요
아 정말 맛있었어요 점보사이즈 100바트였습니다
대박 맛있음 계란 국수?? 그게진짜 맛있었어요 서빙하시는 분이 알아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비빔국수랑 물국수있는데 둘다맛있어요 갠적으로 비빔짱 물국수는 국물 대박 맛있어요
팁드리고싶었는데 돈이없었네요 또륵...^^ 돈이있어도 현금이없으니 참 푸켓에서 힘들었네요 마지막날

이후 코끼리트래킹을 했어요
아... 정말 무서웠어요 ㅋㅋㅋㅋ
제가 기사에서 코끼리에 중국분이 밟혀서 돌아가셨다는걸 보고갔거든요
물론 당시 코끼리 꼬리를 만지는등 나쁜행동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돌아가신분은 가이드랬나 그렇지만
여튼 그래서 좀 겁먹고 들어갔는데
오 생각보다 코끼리가 엄청 크고 앉았더니 와 높이가 좀 있어서 식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 겁많은 분들은 담력 체험같을거같아요
길이 내리막길 오르막길 평길 이렇게있는데 아 내리막길 오르막길때 대박 무서웠어요
코끼리가 덩치가 넘 커서 걸을때 좌우로 되게 흔들흔들 거리는데 어우 ㅠ 떨어질까바 좀 무서웠네요
중간에 코끼리태워주시는 분이 사진찍어주시는데 코끼리가 배고팠는지 코로 풀을 만졌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아악!! 악!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시며 코끼리야 앞을봐라 뭐이러시는 거 같았어요ㅠ
악 그러지않아도되는데 ㅋㅋㅋㅋㅋㅋ하면서 괜찮아요!!! 오케이!! 막그랬네요... 코끼리가 화날까봐겁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여튼 음 저는 무서웠긴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일단 코끼리를 실제로 보는것도 되게신기했고 코끼리를 탔다는것도 참 신기했어요
물론 코끼리에게 좀 미안했지만.. 한번정도 해볼만한 경험이라서 추천해드려요

그리고나서 왓찰롱사원에갔어요
오 여기진짜 예뻐요 금빛으로 물든 사원.. 정말 예뻤네요
대신 무슨 향을 태우는건진 모르겠는데 폭탄터지는 소리가 엄청나게 났거든요ㅠㅠ 그래서 귀가아팠고 무서웠어요
처음에 총소리인줄알고 엄청 겁먹었어요 ㅋㅋㅋ(제가 좀..겁이많아욯ㅎ)
여튼 왓찰롱 사원 정말 예쁘고 좋았어요
제일 안에있고 큰 사원에 들어갈때는 짧은 바지와 오프숄더 탑은 안돼요. 그래서 위에 가릴만한거 들고가시는게 좋고 바지는 뭐 짧은 거면 거기서
두를거를 하나주셔요 그래서 그거 두르고 다니시면 됩니다.
내부도 다 금빛이어서 진짜 예뻤고 사진이 되게 잘나와요
제가 갔을 때 날씨가 안좋아서 좀 아쉬웠네요

제일 가보시길 추천하는 곳은 올드타운입니다.**
대신 저녁에 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해가 지면 불빛을 키고 마켓이 환하게 예뻐지는데 환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올드타운에서 넘 예쁜 비누에 반해서 하나 구매했는데 진짜 너무예뻐요ㅠㅠ 장인정신
현금이없어서 가게에들어가 샀는데 카드 300바트가 미니멈이었어요
팔찌도 샀는데 진짜 마음에 들어요
기념품 살게 정말 많고 파스텔톤 벽의 건물들이 정말 예뻐요!
올드타운 꼭 가보세요 ㅎㅎ
맛있는것도 많이 팔아요

마지막으로 마사지는 따로 후기썼는데 진짜잘해요 ㅋㅋㅋ 왕추천
샤워실도 개인적으로 따로있고요

정말 만족한 시티투어 . 일정 잘 짜주시고 많이 도와주신 크린푸켓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