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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1 - 18 푸켓 여행중 5.15 피피섬 투어를 했습니다. 피피섬 투어에 만족도를 위한 평을 하기 전 혹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피피섬 투어의 대략적인 스케줄(제가 겪었던)을 적어볼게요
저와 제 아내 그리고 14개월 딸까지 총 3명이 갔고,
아침 7시2분정도에 기사님이 오셔서 제 이름 확인하시고는 옷에 하얀색 스티커 부쳐주시더군요.
가는 길에 두개의 호텔을 더들려 다른 일행까지 태운 후 부두까지 갔습니다.
가까운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거리가 있었고, 8시30분 출발 기준으로 보자면 거의 8시경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을 하고, 짐을 내리니깐 앞에 계신 직원이 바우처를 달라고 했으나, 저는 뽑아가질 않아 급히 크린푸켓 홈페이지 접속 후 바우처를 보여주었습니다
직원이 제 휴대폰에 대고 바우처 사진을 찍더니, 제 사진도 한장 찍더라구요..(왜찍냐고 물어보려다가ㅋㅋ 뭐 별거 있겠어 하며 넘어갔습니다)
바우처를 주고나면 노란색 스티커를 옷에 부쳐 주실거에요. 그리고 리턴 표라고 하며 노란색 종이와, 점식식사를 위한 종이 이렇게 두장을 줬던거 같아요(리턴표는 확실한데... 점심식사 쿠폰은 사실 배안에서 다른분이 줬는지 좀 헷갈리네요)
2번 게이트를 가라고 해서 입구로 가니 바로 2번게이트 이더라구요
그래서 배에 승선 후 2층 자리에 앉았습니다. 2층 선실 안쪽에 보면 내려가는 곳이 내려가보니 짐을 보관하는 곳이 있더군요 ㅠㅠ(16일 리조트 옮겼는데 그때 그냥 짐을 들고 갈걸 하는 후회를.... 나중에 직원에게 물어보니 짐보관 계속가능하더라구요..도난의 위험은 거의 없어보였습니다)
혹시 숙소를 옮기는 날 가시는분이면 부담없이 캐리어를 들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8시30분 출발이었는데 30분이 지나도 40분이 지나도 출발을 안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으나 결국 9시3분정도에 출발을 했고요 선실은 총 1234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사람들을 가만보시면 스티커가 다 다릅니다. 빨간색 갈색 초록색 노란색 파랑색 등 이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확실한건 초록색이 뭔가 가장 비싼 느낌이에요 왜냐하면 3층 선실에는 초록색 스티커를 차신분들만 들어갈수있는 룸이 있거든요ㅋㅋㅋ 유심히 배전체를 구경해보니 4층은 대부분 서양인들이 있는데 대부분 태닝을 하더라구요..저는 더워서 선실밖으로 나가는게 끔찍한지라 2층에서 에어컨 바람 쐐면서 커피와 칸쵸(?)를 먹었습니다.
2층에 보시면 매점과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와 콜라 과자를 제공해주는데 하필 과자가 칸쵸같은거라 진짜 한 10번은 먹은거 같아요..제가 워낙 칸쵸를 좋아라해서;;;
암튼 스티커로는 특별히 어디를 가라 가지마라라는 제약은 없으니 부담없이 아무자리나 앉으시면 될거같아요
11시 좀 지나서 피피섬에 도착했고요, 하차할사람 스노쿨링 할사람 따로 나누지 않아요 나가자 보면 바로 직감하실텐데 큰 배 옆에 왼쪽에 다른 보트같은게 하나 연결되어 있어요.
거기가 바로 스노쿨링 포인트로 이동하는 곳이니, 돈 준비하셔서 타시면 됩니다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 구명조끼 모두 대여해주고요 관리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참 편하게 스노쿨링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겁도 없이 저의 14개월 딸아이 튜브를 들고가서 딸아이랑 같이 놀았네요... 수심은 제가 밑에 스노쿨링 한다고 보니 대략 3미터 이상일거 같은곳에...
지금생각해도 정말 간 큰 짓이였던 같네요 ㅎㅎ
스노쿨링 한시간 하시고 피피섬에 가서 식사하시게 되요.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시니 팔로 미 하시는분 따라가시면 됩니다 ㅎㅎ 식당 쿠폰에 보시면 번호를 써주셨을텐데 저는 4번이어서 4번자리 앉아먹었습니다. 원탁에 약 8명 정도 먹는 식이었는데 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푸켓에서 먹은 밥 중에 진지하게 1,2위를 놓고 고민할정도 좋았습니다. 음식은 계속 리필해주시니 따로 부르지 않으셔도 직원들이 친절하게 리필을 해주더라구요
밥 맛있게 먹고 피피섬 상가들 구경하고 해변 구경하다가 다시 배에 올라탔습니다. 아직도 아쉬운게 피피섬 상가에 보면 NBA 저지 파는데 물론 짝퉁이겠지만...400바트밖에 안했는데 그걸 한장도 안사온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운동할때 막입으면 정말 좋을텐데....언젠가 또 갈일이 있겠죠?
대략적인 스케줄은 저랫고요
피피섬 투어 평을 해보자면
1. 너무 아름다운 해변과 만족스러운 스노쿨링
2. 멀미를 하는 아내에게 멀미가 무엇인지 기억을 못할정도로 안락했던 대형배
3. 너무 친절한 직원들(14개월 딸아이 구명조끼도 입혀주고, 울면 같이 놀아주고 ㅠㅠ 너무 감사한데 팁을 못드리고 왔네요..특히 젊은 여직원분은 저희딸과 사진도 찍어달라고 하셔서 찍어주기까지 했건만... 이글을 빌려 깊은 감사에 말씀을..^^)
4. 진짜 진짜 맛있었던 식사
한번 간 여행지는 잘가지 않는 저희 부부에게 푸켓은 과연 언제 다시 갈수 있을지 의문인 곳이긴 합니다 ㅠㅠ 당장 올 연말에도 발리를 가는데............크으 언제나 다시 오게될까요
다시 오게되면 꼭 크린푸켓을 또 이용하겠습니다.
피피섬 투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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