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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최고였습니다.
픽업은 바우처 기재 시간보다 10분 정도 먼저 왔습니다. 찰롱부두에서 다른 팀원들이 다 모이면 출발합니다.
고다이브 전용 스피드보트를 타고 40분 정도 가면 라차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다이빙 팀은 다른 배로 갈아타고, 스노쿨링 팀은 탄 배 그대로 50분~1시간 정도 바다 스노쿨링을 합니다. 라차섬은 시야가 좋아 여러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바라쿠다? 학꽁치?를 봐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스노쿨링 마스크 착용 방법부터 구명조끼 착용법까지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며, 스노쿨링 어려우신 분들은 튜브를 잡고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스노쿨링이 끝나면 빠톡베이에 내린 후 10분 정도 쉬다가 다이빙 팀이 합류하면 5분 정도 걸어가서 경운기 같은 것을 타고 시암베이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시암베이 바다가 정말 예술입니다. 라차섬이 괜히 '동양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것이 아닐 정도로 사진이 매우 예쁘게 잘 나옵니다. 여기는 리조트 소유 비치의자가 있는데 1인 100바트입니다. 경치가 매우 좋아 기분 좋게 내실 수 있을거에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2시쯤 점심을 먹습니다. 리조트 내 식당에서 먹는데 밥, 야채, 국, 칠리생선, 팟타이, 과일이 나옵니다. 과일 제외 나머지 음식들은 리필 가능하며, 신라면 큰컵은 100바트, 혹시 컵라면을 챙겨가면 뜨거운 물은 20바트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이빙을 신청한게 아니면 계속 자유시간입니다. 바다에 가면 산호가 있고, 한참 걸어가도 수심이 무릎 밖에 오질 않습니다. 수영에 적절한 곳은 아니나 그냥 바다가 너무 예쁩니다. 사진 많이 찍으세요. 저희는 사진 찍고 비치의자에 누워서 쉬었습니다.
화장실은 20밧 유료인데 화장실 앞에 10바트짜리 동전 2개를 넣고 회전문을 넣고 들어가면 됩니다. 오른편에 동전 교환기 있으니 지폐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샤워는 100밧인데 너무 비싸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스노쿨링하고 계속 쉬실 거면 갈아입을 옷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시쯤 되면 섬을 나와 다시 경운기 타고 빠톡베이로 넘어가서 우리 배 타고 찰롱부두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면 비슷한 호텔 지역별로 차량을 타고 호텔로 돌아가게 됩니다.
한국인 직원분이 계시기 때문에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한국인, 태국인 직원 모두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일단 다른 라차섬 투어들은 빠톡베이로 많이 가는데 여긴 바다가 매우 예쁜 시암베이로 가서 라차섬 2번째 방문이신 부모님께서도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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