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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꽤 오랜 기간 동안 번거롭게 해드렸는데 그때마다 솔직 담백한 답변으로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해마다 같은 날 여행을 다니는데 보통 5~6개월 정도 준비를 합니다.
패키지도 다녀보고 자유여행도 가봤지만 크린푸켓과 같이 현지 업체 통한 투어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서비스업의 특성상 여러 변수가 생기고 대부분 처음 가는 여행지라서 궁금한 점이 많을텐데
크린푸켓의 진가는 돌발상황이나 고객의 궁금증, 걱정 등을 해결하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1. 공항픽업
-> 저희 항공편이 인천에서부터 2번이나 지연되어....걱정이 많았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취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호텔까지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초등학생 2과 아내, 많은 짐을 들고 무더운 새벽공항에서 고생했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빠른 대처에 감사드립니다.)
2. 시내투어 3시간 VAN
-> 선셋이 일품인 보트하우스 레스토랑을 추천받았습니다. 예약부터 픽업, 샌딩까지 모두 만족했습니다. 특히 까타야시장을 잠시 들리고 싶었는데
사전 정보도 주시고 친절한 기사분께서 몇가지 안내해주셔서 더욱 더 편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이날 오신 기사분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가는 곳 마다 먼저 도착하셔서 시원한 차량으로 저희 가족을 맞이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2번 더 투어 남았다고 하시니 또 만나고 싶다고 하셨는데 운이 좋게 나머지 투어도 이분과 함께 했습니다.
-> 보트하우스는 태국음식은 더욱 태국스럽고 웨스턴그릴은 더욱 서구스러운 레스토랑입니다. 타이푸드와 그릴메뉴를 적당히 주문하고
저희 아이 생일케잌(작고 귀여운 ^^)과 촛불, 노래 서비스도 해주셨어요.
-> 식사 후 까타비치를 나갈 수 있는 호텔&레스토랑 출구도 알려주시고 되돌아 올때도 편의를 봐주셔서 맘껏 선셋 감상했습니다.
-> 레스토랑- 야시장- 호텔 모든 픽업 서비스 만족했습니다.
3. 시내편도 VAN 이용
-> 친절한 기사분이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오셔서 저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센타라그랜드비치 체크아웃이 11시이고 점심 먹을 호텔 내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11시30분부터 조금 시간이 애매했는데 일찍오셔서 저희 가족 마음 편히 식사 후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아웃리거까지 가는 동안에도 최대한 편안하게 운행해주시고 룸밀러에 부착된 악세사리가 흔들릴까봐 커브길에서는 잡아주는 센스까지!
4. 아웃리거 체크아웃 이후 시내투어 (카이섬 반일 오후투어, 오리엔탈스파, 석식, 공항샌딩)
-> 오늘도 일찍오셔서 미리 짐 받아주시고 카이섬 투어가 시작되는 아시아 마리나까지 편안하게 왔습니다.
투어 종료 후 미팅 장소와 시간 등을 한번 더 체크하였고 늘 웃는 얼굴이시죠.
5. 카이섬 반일 투어 (오후 출발 , 성인 2, 초등학생 2)
-> 저희는 호텔에서 따로 개별 이동을 하여 13시 전에 도착하였는데 투어팀이 여러 호텔을 순회하여 오다보니 13시 40분경에 시작하였습니다.
스피드보트로 20분 정도 가서 첫번째 섬에서 4~50분 투어을 하였고 (사진처럼 1~2미터만 가면 수중에 물고기가 있습니다. ^^)
5분정도 이동 후 바다 한가운데에서 스노클링을 30분정도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오징어랑 가오리도 봤다는데 저는 아이들 보느라...)
또다시 3분정도 이동하여 마지막 섬에서 1시간 정도 투어를 했는데 나눠주신 빵이 제법 맛있었어요.
두시간 놀다보니 배고프고 갈증도 나서 시원한 맥주 몇병 사다가 빵, 가져온 안주 몇개 해서 실컷 먹고 있는데 제니라는 가이드가
섬을 돌아다니며 쟁반에 수박과 파인애플을 실컷 나눠 주셨습니다. 작고 단단한 파인애플이 단맛이 일품입니다.
6. 오리엔탈 스파
-> 여기서 변수가 생겼습니다. 조인 투어다보니 끝나는 시간이 저희 예상보다 약 1시간 가까이 차이가 생겼습니다.
중간에 크린푸켓에 스파 예약 시간 변경 등을 부탁하였는데 확정은 아니었어도 스파 업체에서 최대한 편의를 봐주셔서 예정대로
1시간을 시원하게 서비스 받았습니다. (바다 물놀이 -> 샤워 -> 마사지 - 꿀잠 : 공식이죠?)
기사분께서도 시간변동에 대한 불편함 없이 모두 기다려 주셨어요.
7. 저녁식사
-> 일정이 밀리다보니 예정했던 센트럴페스티발에 가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 되었어요. 이때도 크린푸켓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백화점 푸드코트와 쇼핑은 아무래도 저의 욕심이었나봅니다. 지친 아이들 보니 뜨거운 국물에 고기를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아이들이 삼겹살과 된장찌개가 먹고싶다하여 안내 받은 식당에서 맘껏 먹고 여유있게 공항출발했습니다.
8. 공항샌딩
-> 저희가 탑승할 출입구에 맞춰 차량 주차해주시고 젖은 물건, 많은 가방들 모두 내려주신 후 돌아가셨습니다.
P.S.
저희 가족 여행 컨셉은 휴양 (호텔& 리조트) 60%, 맛집 20%, 관광 20% 를 추구합니다.
몇해를 다녀보니 중간 이동, 식사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태국은 택시비와 그랩 비용이 큰 차이가 없고 약간의 흥정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베트남은 그랩이 저렴하고 편하죠!_ 개인의견입니다.)
더운날 그랩, 택시 등에 스트레스 받고 약간의 긴장감을 갖는 것 보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개인 차량 이용하시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비용 상승분은 저같은 경우 호텔, 항공권 등의 사전 예약으로 대부분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식사 또한 단체관광객이 운집하는 곳이 아닌 특색 있는 곳에서 2~3회 하다보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준비과정에서 50%, 인천공항에서 30%, 현지에서 20% 인것 같아요. (준비하는 사람만... 가족들은 반대의 수치겠죠?)
준비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덜고 현지에서의 돌발상황, 변심 등으로 인한 대처가 우수한 업체를 이용하면 만족도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사소한 것까지 소통해주시고 어젯밤 공항 출발할때까지 챙겨주신 크린푸켓 스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푸켓은 제주도 같아요.
가본 사람은 많지만 제대로 알고 가기가 쉽지 않고
가는 곳마다 느낌이 다르고 언제 가느냐에 따라 다른 그런 느낌.
한번 더 가볼 의사 200% 입니다. 그때도 변함 없이 크린푸켓 도움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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