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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크린푸켓에 쓰는 마지막 후기입니다.
후기 쓴다고 적립금 받고 그런 건 아니지만 ㅋㅋ
여행하시는 분들 조금이나마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공항픽업부터 숙소, 다이빙, 팡아만투어, 시티투어, 마사지 등등 모두
크린푸켓에서 예약했는데, 우선 모두 좋았다고 말씀드리면서
시티투어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뷰포인트부터 시작해서 타이거킹덤 쏨짓국수 버드파크 이렇게
다섯시간 코스 했습니다.
시티투어는 사실 변수가 좀 있었어요.
저희가 시티투어 하던 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원래 가려고 했던 왓찰롱사원을 가기가 곤란해졌었어요.
그 폭우를 맞으며 사원을 볼 자신이 없더라고요.
어떻게 할지 굉장히 고민했었는데
기사님이 저희의 마지막 목적지인 수코스파옆에 버드파크가 있는데
그곳이 괜찮다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반신반의하며 갔는데 저희가 간 시간이 마침 쇼가 있던 시간이라
쇼 너무 재밌게 보고 버드파크 구경 잘하고 수코스파로 넘어갈 수 있었어요.
버드파크 진짜 기대도 안하고 정보도 없이 갔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제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합니다 ㅋㅋ )
쇼 중간에 관객 참여유도하는데
저는 손 번쩍 들고 나가서 새랑 같이 놀이(?)도 하고
인생에 길이남을 동영상을 남겼네요.
타이거킹덤은 사실 크린푸켓측에서 가격대비 비추천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지라 ㅋㅋ 비싼 입장료 내고 갔다왔어요.
결론은 정말 정말 대만족! 호랑이 원없이 보고 만지고 끌어안고 왔어요.
생각보다 호랑이 오래 볼 수 있게 해주시구요
사진 뭐 몇백장씩 찍어줍니다.
지나가면서 아기호랑이 보고 헤벌레하고 있었더니
직원분이 제 카메라 들고가서 아기호랑이 동영상 찍어주시더라고요 ㅋㅋ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버드파크와 타이거킹덤 추천합니다!
아이들도 교육상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운전해주신 기사님!
운전 잘 하셨고, 운전 중 딴짓 없으셨고
잡담 없으셨고, 좋은 정보 주시고, 괜찮았습니다.
저희가 구경하고 먹고 나올때마다 문 코앞까지 와서
태워가시더라고요. 정말 편했어요 ㅋㅋ
하루정도 날 잡고 10시간짜리 시티투어했으면
아쉬움없이 보고싶은 거 다 봤을 것 같은데 5시간이라 짧게 느껴졌네요.
시티투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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