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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2시부터 10시간짜리 이용했습니다.
2시 되기 전에 나가니 기사님이 와계시더라구요 여자분이였던 같아요~
문도 직접 내리고 탈때마다 열어주시고, 짐도 다 실어주시고 영어 못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들었는데 영어도 잘하셨어요~
오히려 저희가 못했죠ㅠㅠ
여튼 코스 끝나고 다음코스 갈때마다 몇분걸리는지도 알려주시고 조용조용 운전도 조심히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다녔어요~
저는 쏨짓국수-빅부다-왓찰롱-센트럴-푸켓타운-톳아이스크림-칠와마켓-마사지 이렇게 다녔어요
쏨짓은 진짜 정말 맛있었습니다 빠통에서 팟타이먹었을 때 별로여서 걱정했는데 또먹고싶을만큼 맛있었어요 ㅎㅎ
저희는 빅부다 왓찰롱 쏨짓이 일찍 문닫는다길래 뷰포인트 다 포기하고 간거였는데
빅부다도 뷰가 정말 좋더라구요 사진 정말 많이 찍었네요 ㅋㅋ
센트럴도 정실론이랑 비슷한데 좀 더 크고 톳아이스크림은 엄청 달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ㅎㅎ
칠와마켓은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한국인이 우리밖에 없었어요 ㅋㅋㅋ
엄청크지도 않고, 우리나라 밤 동대문같은 느낌이였네요~~ 그래도 현지에 있는 느낌나서 재밌었어요 막판에 비가갑자기와서 제대로 못놀았지만 ㅠㅠ
그리고.. 마지막 마사지에서 사건아닌 사건? 이있어서..ㅠㅠ
저희가 원래 킴스마사지가려고 미리 말해놨었는데 그날 가는데 비도오고 차가 많아져서 기사님이 마인마사지? 추천하시더라구요
샤워도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인터넷에 대충검색해보니 후기 한 건 나오더라구요ㅠㅠ 그마저없었음 안갔을꺼에여 ㅋㅋ
기사님 말로는 다른데에 비해 싸고 샤워도 프리라해서 가봤는데..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어째든 저희가 마지막에 선택한거니까 기사님 탓하는건 아니지만,,
혹시나 다른 분들도 기사님이 추천해주셔도 원래 계획하던게 있으시면 꼭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셨으면 하네요..
마인마사지.. 가격은 제가봤을땐 킴스보다 비싼거 같아요 1시간반 타이마사지 720바트..ㅜㅜ
거기다 샤워먼저하라해서 하려고 들어갔는데 10분도 안되서 다됐냐고 재촉하고 아직 못했다하니까 시간없다고 빨리하라하고,
샤워안하고 얼굴만 씻는다고 하니 알겠다면서 약간 짜증나듯이 나가서 진짜 어이가없었네요
대충 얼굴만 씻고 옷갈아입는데 또 밖에서 재촉하고ㅠ 진짜 마지막에 편하게 마사지받으려고 한건데 기분엄청 안좋았네요
그런상태에서 마사지받으니까 그냥 빨리끝내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거기다 마사지도 걍 주무르는건지 안마를하는건지.. 이게 첨부터 맘에안드니까 다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예의상 팁은 드렸네여..
그래도 푸켓에서의 마지막코스이고 어째든 결정은 저희가 한거니.. 기분좋게가려고 차를탔습니다
근데.. 차 조수석에 왠 모르는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순간 아까 기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어요 마사지샵에 친구가 일한다고..
솔직히 그말이 떠오르면서 모르는사람이 앉아있으니 갑자기 기분이 확 나쁘더라구요 저희를 일부러 여기로 데려간건가해서
일부러 기사님 신경쓰일까봐 친구랑 대화도 별로 안하고 갔는데, 심지어 제 친구는 공항 가는 도중에 앞에 사람있는거 알고 놀라더라구요
미리 양해를 구했거나 말을 해줬더라면 놀라지도 않고 기분도 덜나빴을텐데.. 친구 잠깐 태우고가겠다고하면 솔직히 누가 거절하나요.. 자리도남는데..
탔는데도 아무말도 없고 누군지도 말안해주더라구요
그렇게 공항을 갔습니다 마사지도 2시간할꺼 걍 1시간반만하고 일정이 좀 일찍끝나서 공항에도 11시 전에 도착했네요
그래도 마지막만 빼면 기사님 좋았어서 팁도 챙겨드렸어요 안좋게 갈 필요는 없을거같아서..
그래도 저 말은 해야할 거 같아서 여기에 후기남기면서 남겨요ㅠㅠ
보통 저렇게 친구도 태워도 되는건지, 아님 저희가 그냥 예민한건지 모르겠네요.. (다음엔 저런 일 있음 미리 여행객들에게 양해구해달라 해주세요ㅠㅠ)
저것만 빼면 시티투어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래서 별 하나 뺍니다....
주절주절 길었네여.. 비행기빼고는 모든 예약 크린푸켓에서 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카톡답장도 빠르시고 ㅎㅎ
다음에 오게되도 또 찾을거 같아요~~ 이번 여행도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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