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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와 크린푸켓 명성을 믿고 투어 예약했습니다.
픽업부터 센딩까지 틀림없이 차량까지 준비해주시고, 니콘마린사에서 함께해주는 가이드가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이라 좋았어요.
하지만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네요.
스노클링이 많이 하고 싶어서 스노클링을 2번 하는 것으로 분명 씌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예약했었는데, 기대한 스노클링은 딱 1번이었습니다. 10시에 섬에 도착하면 1시간 30분동안 옵션투어 및 자유시간입니다. 옵션투어를 하지 않는 동안에 해변에서 수영을 할 수도 있고, 썬베드에서 해변을 감상하는 것도 운치있었지만, 대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안내되었던 "자유시간"이 이렇게 길지는 몰랐거든요. 그리고 1시간 스노클링을 하고 나면 다시 2번째 섬으로 이동해서 1시부터 3시간 동안 해변에 머무르게 됩니다. 투어정보에는 "수영, 스노클링, 태닝,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자유시간"이 있다고 했는데, 옵션투어는 제공되고 자유시간도 가능하지만 스노클링은 불가능했습니다. 소개글에는 옵션투어(해양스포츠)는 오후에 1번, 스노클링이 오전/오후 2번이라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우기여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고, 후기검색을 제대로 안 해본 제 탓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개명칭은 스노클링투어인데 스노클링은 1시간, 해변자유(대기)시간은 그 4배도 넘는다면 이게 스노클링투어인지 해변휴양 투어인지 헷갈릴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내된 투어정보를 수정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지역 물가나 해양스포츠 비용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스노클링 2회에 이정도 가격인가보다 하고 예약했었는데, 투어비용을 더 내더라도 스노클링을 더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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